[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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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는 '체인소 맨' 원작자 후지모토 타츠키의 단편집 애니메이션 '후지모토 타츠키 17-26'을 10월 24일부터 2주 동안 단독 선행 상영한다.

후지모토 타츠키는 누적 판매 3000만 부를 돌파한 '체인소 맨'을 비롯해 '파이어 펀치', '안녕, 에리' 등을 발표했다.

애니메이션화된 그의 작품은 국내에서도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9월 24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8일간 64만2471명을 동원했다. 지난해 메가박스 단독 개봉작 '룩백'도 30만1917명이 관람했다.

이번에 선행 상영하는 '후지모토 타츠키 17-26'은 후지모토가 17세부터 21세까지 그린 '후지모토 타츠키 단편집 17-21', 22세부터 26세까지 그린 '후지모토 타츠키 단편집 22-26'을 원작으로 제작한 웹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은 11월 8일부터 프라임 비디오에서 전 세계에 독점 송출된다.

연출에는 와타나베 테츠아키, 타케우치 노부유키 등 7명의 감독과 6개 제작사가 참여했다. 성우진에는 오노 켄쇼, 호리에 슌, 하나자와 카나, 스기타 토모카즈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메가박스는 2주간의 선행 상영 이후 올겨울 정식 개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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