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민 기자] 추석 황금연휴 후 첫 주말인 11일 오후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토요일보다 감소해 큰 정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다만 서울 방향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선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각각 부산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강릉 3시간 30분 양양 2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30분 광주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50분(서서울 도착) 대구 4시간 20분이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영동선·서해안선을 중심으로 오후 5시쯤 가장 혼잡하지만, 오후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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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 40분 목포 4시간 1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 50분이다. 지방 방향은 오후 7시쯤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오후 1시 40분 기준 경부선 서울 방향은 옥산 부근-청주휴게소 6km 양재-반포 4km 구간이 정체 상태다. 남사진위 부근 5차로에서는 차량 고장 발생을 처리 중이다. 부산 방향은 옥산분기점 부근에서 약 2km 구간이 막히고 있다.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다다른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모습.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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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선은 서울 방향에선 일직분기점 부근-금천 부근 2km 구간, 목포 방향은 금전-금천 부근 1km 구간에서 느린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 51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연휴 이전 토요일인 지난달 27일 교통량(567만대)보다 50만대 가까이 적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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