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28일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의 서초동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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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장관은 지난달 다섯 차례에 걸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은 사안의 중대성과 이 전 장관의 진술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병 처리 방침을 정한다는 입장입니다.
2023년 7월 채상병 순직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이 전 장관은 수사 외압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이후 주호주대사로 임명되면서 '도피성 출국'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다만 이 전 장관은 조사 과정에서 장관의 해병대 수사단 조사 결과의 이첩 보류 지시는 단순히 신중한 검토 차원이었다며 혐의자 축소나 은폐 의도는 없었다는 주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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