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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시위와 파업

    전국 14개 공항 노동자 무기한 파업 임시 중단…인천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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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회원들이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전면파업 2일차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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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노동자들이 벌인 무기한 총파업이 나흘 만에 임시 중단됐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4일 "대통령실이 한국공항공사와 면담을 예정한 14일까지 현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객 안전을 고려해 피켓시위 등 제한적 행동으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노동자연대는 "새 정부와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대처가 없을 경우 15일부터 다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3조 2교대→4조 2교대 개편 △노동시간 단축과 인력 충원 △모·자회사 불공정 계약 근절 △낙찰률 임의 적용 폐지 △인건비 환수 결원정산 폐지 등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이 속한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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