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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인민 위해 열심히 분투, 사회주의 낙원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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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9일 평양 능라도 ‘5월1일 경기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80돌 경축대회’에서 한 기념연설을 통해 “인민의 믿음에 충실하기 위해 더 열심히 분투할 것을 확언”했다고 10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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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인민의 믿음에 충실하기 위해 더 열심히 분투할 것을 확언”했다고 10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9일 평양 능라도 ‘5월1일 경기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80돌 경축대회’에서 한 기념연설을 통해 “이 나라를 더욱 풍요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사회주의 낙원으로 일떠세울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총비서는 “지금과 같은 기세로 몇해 동안 잘 투쟁하면 우리 손으로 우리 생활을 눈에 띄게 개변할 수 있고 우리가 이상하는 목표에 보다 가깝게 가닿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민을 위한 역사,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온 역사, 여기에 우리 당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비결이 있다”고 자찬했다.



    김 총비서는 ‘조선노동당 80년’을 “참으로 복잡다단하고 간고하면서도 보람있고 영광스러운 80년”이라 자평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와 같이 외부세력의 상시적이고 집요한 압력과 간섭, 침략위협이 가중되는 예는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사실상 정권을 유지하고 제도를 수호하는 것만도 기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새 세기에는 미제의 가중되는 핵전쟁 위협에 대처하여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키며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도약기를 열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겨레

    9일 평양 능라도 ‘5월1일 경기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80돌 경축대회’ 행사의 하나인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조선로동당 만세’ 장면.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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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경축대회는 불꽃놀이로 시작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조선로동당 만세’로 이어졌다. 9일 평양에 도착한 또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통합러시아당 의장 등 외빈들이 경축대회에 참석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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