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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수의 신작 연극 '낭만적인 개소리'가 오는 13일(월)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하며 장면을 완성해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긴장감과 집중력이 가득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은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다듬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낭만적인 개소리'는 거대한 굴뚝 위에서 1년 넘게 농성을 이어가는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작품은 불합리한 권력과 구조적 모순에 맞서 싸우는 개인의 현실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긴 농성 속에서 주인공의 신념은 점차 흔들리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내린 결심은 오히려 또 다른 희생으로 이어진다. 내부 갈등과 외부 압박이 교차하며, 공동체 안에서도 고립되어가는 인물의 내면을 통해 현대 사회 노동의 본질과 인간 존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출연진으로는 성노진, 강민호, 이수형이 중심 서사를 이끌며, 송이주, 배현아, 김민재, 조성국, 조수인, 조창희가 각자의 역할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또한 이한별, 최준혁이 앙상블로 참여해 무대의 밀도를 더한다.
사진 제공_어라운드 태제
연극 '낭만적인 개소리'는 현대 사회에서 노동과 생존, 신념의 의미를 되짚으며, 관객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공연은 오는 13일(월)부터 19일(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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