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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미·중 담판 무대 될 경주…트럼프 "시진핑과 긴 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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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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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회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긴 회담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만남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회담"이라며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꽤 긴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우리의 여러 가지 의문과 과제들, 그리고 막대한 자산 문제들을 함께 조율할 수 있을 겁니다."

    양국 정상회담에선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미국산 대두 수입 등 무역 현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하루 전 "관세 덕분에 일본, 한국, 유럽과 합의했다"며 관세가 이번 협상의 핵심 전략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에 더해 핵 군축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여러 의제를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핵무기 수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이미 긴장 완화를 논의 중이고, 중국도 참여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진핑은 푸틴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겁니다."

    트럼프는 오는 29일부터 1박 2일 간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미·중 간 '빅딜'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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