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추모 문구가 써붙어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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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3주기인 내일(29일) 정부 차원의 첫 공식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행정안전부는 내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을 개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날 추모행사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가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 정당·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 국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오전 10시 29분부터 1분간 서울 전역에 울리는 추모 사이렌과 함께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유가족 대표 인사와 추모 영상 상영, 추모사, 3주기 추모 시 낭독,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추모 공연 등 순서로 진행됩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3주기 기억식은 정부와 유가족이 함께 마음 모아 준비한 정부의 첫 공식 추모식"이라며 "정부는 이태원에서 고귀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그 유가족이 겪은 아픔을 함께 나누고 보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 국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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