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개막일인 28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 APEC CEO 서밋 행사장에서 경찰특공대와 경찰견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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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박 2일의 경주 일정을 끝내고 떠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를 찾는다. 주요 국빈들이 연이어 방한하면서 경주는 연일 초긴장 모드다.
시 주석은 30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부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29일 입국해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등 1박 2일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 오전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곳으로 이동한다.
시 주석은 부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끝나면 곧바로 경주로 향한다.
경호상 구체적인 동선과 일정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하는 30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도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한해 경주를 찾는다.
오는 31일 시 주석은 APEC 정상회의와 만찬 등 APEC 일정에 참여하고 11월 1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정상회담을 한다.
또 방한 기간 한중 기업인 및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도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국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과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APEC 회원국 정상, 시 주석 등이 속속 경주를 찾으면서 APEC 정상회의장과 정상들의 숙소가 있는 보문관광단지, 주요 행사장 주변에는 경호 인력들의 움직임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경찰과 경호 당국은 주요 정상의 동선 곳곳에 경찰을 배치하고 경계를 강화하는 등 대응 태세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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