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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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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데헌’ 후속편 나온다… “2029년 공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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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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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후속편 제작이 결정됐다.

    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소니 픽처스는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후속편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2029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제작 일정에 따라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후속편 공개 전에 단편 영화가 먼저 공개될 수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넷플릭스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프로그램을 모색 중”이라며 “단편 영화 제작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케데헌’은 케이팝 수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넷플릭스 사상 최초로 누적 3억 시청 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작품 속 K팝 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총 8주간 1위를 차지했다.

    매기 강 감독은 지난달 BBC 인터뷰에서 “이 캐릭터들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직 많다고 믿는다”며 후속편 제작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8월 열린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도 후속작에 관해 “작업하고 싶은 K팝 아티스트들이 많아서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다”며 “트로트, 헤비메탈, 판소리 등 다른 종류의 한국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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