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상주영천고속도로 연쇄 추돌 사고로 6명 사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조차·화물차 등 차량 3대 화재

    경북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17일 기름을 싣고 주행하던 유조차(탱크로리)와 화물차, 승용차 등이 연쇄 추돌하면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2분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신녕IC 인근에서 1차선을 이용해 상주방향으로 달리던 26t 유조차(벙커C유 2400ℓ 적재)가 2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25t 화물차량의 좌측 적재함을 추돌했다.

    이후 14t 화물차가 사고가 난 유조차 뒷부분을 추돌하는 등 뒤따라오던 2.5t 화물차와 승용차, 버스 등 차량 8대가 추가로 연쇄 추돌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0여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유조차와 14t 화물차, 2.5t 화물차 등 차량 3대에서 불이 났다. 또 사고 화물차 1대에 실려 있던 H빔 다량이 반대 방향인 영천방면으로 떨어지면서 이를 피하려던 승용차와 유조차, 화물차 등 3대가 가드레일 등을 충돌하는 사고가 뒤따랐다. 사고 차량에서 난 불은 같은 날 오전 5시40분쯤 진화됐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