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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국방과 무기

    북한 "핵잠수함 승인 엄중 사태…핵 도미노 현상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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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한미 팩트시트와 안보협의회 공동성명에 대해 "적대적이려는 대결적 기도"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핵잠수함 건조 승인을 두고선 "엄중한 사태"라며 "핵 도미노를 초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JTBC

    〈사진=JTBC 자료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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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8일)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동맹의 대결선언'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우리 국가에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의 대결적 기도가 다시 한번 공식화, 정책화됐다"며 "국가의 주권과 안전이익, 지역의 평화수호를 위한 보다 당위적이며 현실 대응적인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합법적인 안전상 우려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지역 정세 긴장을 더욱 격화시키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 승인에 대해서는 "조선반도지역을 초월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군사안전 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전지구적 범위에서 핵 통제 불능의 상황을 초래 하는 엄중한 사태발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는 '자체 핵무장'의 길로 나가기 위한 포석으로서 '핵 도미노 현상'을 초래하고 보다 치열한 군비경쟁을 유발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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