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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오늘 아침도 ‘영하권’ 추위… “내일부터 추위 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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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인 19일 아침 전국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다. 강원 일부 지역의 최저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곳이 있다. 추위는 내일부터 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로 월요일부터 사흘째 영하권 추위를 나타내고 있다.

    조선비즈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시 한 초등학교 앞에서 방한 귀마개를 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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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곳이 많다. 강원 강릉 삽당령, 횡성 둔내, 평창 대관령, 홍천 내면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갔다. 이밖에 ▲강원 철원 -7도 ▲영월 -6.8도 ▲북춘천 -6.7도 ▲춘천 -6.1도 ▲원주 -4.7도 ▲경기 파주 -6.9도 ▲이천 -5.5도 ▲동두천 -5도 ▲수원 -3.1도 ▲충북 충주 -5.1도 ▲충남 천안 -3.4도 ▲경북 안동 -6도 ▲상주 -2.1도 등을 보였다. 경남에서도 진주 -0.2도 등 영하로 떨어진 곳이 있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오늘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했다.

    이번 주 초 극심했던 추위는 내일부터 다소 풀리겠다. 오는 20~21일 기온은 평년(최저 -3~7도, 최고 8~15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이날 오전 9시를 기점으로 강원 강릉·동해·삼척·속초·양양평지와 북부·중부·남부 산지, 경북 영덕·울진평지·포항·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대형 산불에 유의해야 한다.

    박소정 기자(so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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