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차·브랜드 고도화 등 활용
메디프레소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를 통해 메디프레소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메디프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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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레소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를 통해 메디프레소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디프레소는 기능성 티캡슐, 커피캡슐, IoT 추출머신, 헬스케어 앱을 결합해 ‘한 잔의 차(茶)로 완성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2018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한방소재를 캡슐화한 ‘한방 티캡슐’을 상용화하며, 기능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웰니스 음료 시장을 개척해왔다.
메디프레소는 자체 브랜드를 넘어 청호나이스, 매머드커피, 와이즐리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티·커피 캡슐을 공급하고 있다. B2B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뿐 아니라 유통 채널 다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2025년 준공 예정인 GMP 인증 제조공장은 메디프레소의 본격적인 도약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해당 시설을 통해 기능성 티캡슐뿐 아니라 젤리, 분말, 드링크 등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이 가능해지며, 자동화 공정과 품질관리 시스템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메디프레소는 이번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으로 기능성 티 및 건강기능식품 제품군 고도화, 친환경 생분해성 캡슐 소재 적용 확대, 글로벌 유통망 진입 및 브랜드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메디프레소는 보유한 기술력과 잠재 시장의 선도하는 실행력을 인정받아 빙그레, 교원인베스트, 로이투자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신뢰 있는 기관으로부터 누적 6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단순한 투자유치가 아니라, 메디프레소를 지지해온 고객과 함께 ‘건강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계기로 ‘차에서 시작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K-웰니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프레소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크라우디는 누적 314억 원의 스타트업 투자를 중개한 온라인소액투자 중개업자이다. 크라우디는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소재 기술 기반 3D 프린팅 솔루션 기업 ‘그래피’의 초기 투자를 중개하였으며, ‘제주맥주’ 상장에 이은 두 번째 상장 기업을 배출하기도 했다.
한편, 메디프레소의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현재 사전 공개 중으로 본 청약은 11월 중 크라우디 플랫폼을 통해 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크라우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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