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 신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재확인했다.

양 기관은 18일 보령베이스에서 열린 '보령시–한국중부발전 신성장 워킹그룹 제4차 총괄회의'를 통해 2025년 주요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 중점 추진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관련 인사가 참석해 각 분야별 성과와 현안을 공유하며 민관 협력체계 고도화와 에너지 전환의 속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을 밝혔다.

2024년 출범 이후 신성장 워킹그룹은 민관이 함께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과 공동사업 발굴에 주력해 왔다.

올해에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공공주도 보령해상풍력 단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에는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에너지전환 시대에 보령과 중부발전이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 경제와 에너지 산업을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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