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월)

    삼성운용 ‘AI전력핵심설비’ ETF 순자산 1조 ↑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해 1조96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성과로, 인공지능(AI)대중화로 인한 전력 인프라 확대라는 거대한 산업 트렌드를 선점해 투자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얻은 결과라는 평가다.

    해당 ETF의 성장은 개인투자자의 자금유입이 주도했다. 연초 이후 누적 개인순매수는 4028억원에 달했으며, 특히 최근 한 달 동안 2579억원이 유입됐다. 은행·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도 꾸준히 매수하는 등 전력 인프라 테마에 관심이 쏠렸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올해 들어 162.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 ETF 중(레버리지 제외) 수익률 3위에 올랐다. 최근 1개월 25.9%, 3개월 52.9%, 6개월 107.7%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높은 수익률은 핵심 종목 중심의 압축 포트폴리오 전략에서 비롯된다. 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LS ELECTRIC 등 ‘BIG 3’ 전력 설비 기업의 비중이 약 69%에 달한다. 경예은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