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성 기자]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이 19일 청내 까르페디엠홀에서 현장 조치가 우수한 지역경찰 유공자 10명을 초청해 ‘지역경찰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 대전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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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이 19일 청내 까르페디엠홀에서 현장 조치가 우수한 지역경찰 유공자 10명을 초청해 '지역경찰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포상 전달이 아닌 현장의 변화를 공유하고 젊은 세대 경찰관 중심의 대응력 강화를 독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 청장은 인사말에서 지역경찰의 역할을 "공기와 물처럼 눈에 띄지 않지만 사회 질서를 지탱하는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젊은 직원 비중이 늘면서 디지털 기반 치안활동이 자연스럽게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들의 성과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과정 자체가 치안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유공자들의 실제 현장 경험과 새로운 장비 활용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대전경찰청은 향후 지역경찰 활동에 112정밀탐색기 83대, 바디캠 32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새 장비 도입과 젊은 현장 인력의 기동성이 결합하면 현장의 대응 속도와 정확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일상의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청장은 "현장에서 뛰는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다"며 "대전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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