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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 이어진 인연이란" 무료 상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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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민 기자]  상영작 스틸 컷.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각설탕>, <나무의 품 안에서>, <함께 온 천사들>, <페인팅 풀(Painting Pool)>(사진=제천국제영화제)(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충북 제천 엽연초살롱에서 "영화로 이어진 인연이란"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국제 영화계에서 꾸준히 주목 받아온 이란 영화의 서정성과 현실주의적 미학을 제천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이란 이슬람공화국 대사관과 공동 주최로 성공적으로 진행된 특별 상영회 이후, 다시 한번 이란 영화와 시민들이 만나는 자리다.

    이는 영화제가 축제를 넘어 연중 지속형 문화 사업을 강화 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상영작은 이란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작품 4편으로 구성된다.

    상영 라인업은 가족과 전통의 갈등을 섬세하게 담아낸 <각설탕>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시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나무의 품 안에서> 따뜻한 휴머니즘이 돋보이는 감성 드라마 <함께 온 천사들> 예술적 연출이 돋보이는 심리적 서사를 그린 <페인팅 풀(Painting Pool)> 등이다.

    각 작품은 현지의 문화·정서·가족 서사를 음악과 영화적 언어로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시선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상영은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작은 영화제는 제천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란 영화의 깊이와 예술적 가치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제천이 영화 예술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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