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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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 기자 = 광주시는 총 2조 16억원 규모의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제3회 추경 대비 755억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1조 6천745억원, 특별회계 3천271억원으로 편성되며 2017년 1조원 돌파 이후 8년 만에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시는 올해 세수 감소와 이전재원 축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체감형·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외부 공모사업 확보, 내부거래 조정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사업들이 대폭 반영됐다. 분야별 주요 편성 내역은 사회복지 분야 6천195억 원, 부모 급여(영아 수당) 지원 등 복지 안전망 강화 도로·교통 분야 2천221억 원, 성남~광주 간(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지역 교통망 확충 문화·관광 분야 1천924억 원, 남종면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 시민 여가·문화 기반시설 확장 농림해양수산 분야 570억 원, 친환경·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이다.
방세환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세수 감소 등 재정적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예산 2조 원 시대를 맞이한 것은 민생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 혁신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와 국‧도비 확보를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321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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