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9일 오후 둔산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철도 2호선 4공구 건설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 대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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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는 19일 오후 둔산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철도 2호선 4공구 건설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수정타운아파트에서 둔산경찰서까지 이어지는 약 1.9km 구간의 세부 공사계획과 향후 일정, 지역사회 영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4공구에는 둔산·샘머리공원·정부청사 등 정거장 3개소가 설치되며, 정부청사 주박기지 조성과 수정보도육교 철거가 포함된다. 이날 시는 수소 트램 도입의 주요 특징과 공사 개요, 단계별 추진 계획을 상세히 안내했고, 공사 기간 중 교통 혼잡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공사가 도심 주요 도로 인근에서 진행되는 만큼 차량 통행 제한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전시는 사전 안내 강화, 우회 동선 마련, 현장 교통관리 인력 배치 등 체계적인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km의 순환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트램 도입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진행 상황과 교통 정보는 대전트램 홈페이지와 대전시 공식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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