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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버스 타고 미디어아트 감상하세요"…'아뜰리에 노들'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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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헤더윅 ‘소리풍경’ 콘셉트로 미디어아트 플랫폼

    뉴시스

    [서울=뉴시스]정윤수-로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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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한강 중심부 노들섬 남단 한강대교 하부에 공공 미디어아트 전시플랫폼 '아뜰리에 노들'을 오는 28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뜰리에 노들은 노들 글로벌 예술섬 프로젝트의 토마스 헤더윅 '소리풍경(Sound Scape)' 비전을 이어받아 교량 하부라는 독특한 장소성과 교량 다리 벽면과 바닥면에 입체적인 미디어파사드 관람환경을 조성한다.

    퇴근길 산책이나 주말 나들이, 야간 한강버스 이동 중에도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내년 2월 28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개장전시는 서울의 핵심가치인 예술, 동행, 매력을 중심으로 세 가지 주요 섹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예술 섹션에서는 서효정, 양민하, 정윤수 등 국내 대표 미디어아티스트가 참여, 도시의 흐름과 한강의 생동을 각기 다른 알고리즘과 입자(파티클) 기법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스케이프(Media Scape)'를 선보인다.

    동행 섹션인 '모먼트 서울(Moment Seoul)'은 일상 속 시민에게 건네는 응원과 위로를 담은 감성 메시지 콘텐츠인 '하루끝 감성메시지'와 서울 상징 캐릭터 해치와 친구들이 지하철과 한강버스를 타고 서울의 명소를 유람하는 애니메이션 '해치와 서울나들이'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한다.

    '한강 네이처(Hangang Nature)'는 노들섬과 한강의 생태를 미디어아트 자연도감 형식으로 시각화하여, 한강과 노들섬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해 ‘매력’ 도시 서울의 면모를 한층 부각시킨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강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항시간을 배려한 타깃 전시를 운영해, 일상적인 이동을 특별한 미디어아트 체험으로 바꿔준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아뜰리에 노들' 개장 전시는 노들섬과 한강의 매력을 새롭게 보여주는 기회로 시민들에게 서울의 자연과 도시,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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