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 장종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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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던 생후 9개월 된 일본인 아기가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5일 택시운전자 ㄱ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21일 저녁 7시께 서울 용산구에서 20대 일본인 부부와 아기를 태우고 택시를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차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고로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고 한달 여만인 지난 19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에 따라 ㄱ씨 혐의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에서 치사상으로 변경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사고 당시 ㄱ씨에게 약물이나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종우 기자 whddn387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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