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사실 아냐…음해에 법적 조치 포함 대응"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11.2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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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임세원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자신에게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돼 수사가 시작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허위·무고라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혹 수사 관련 조사받은 게 있냐는 질문을 받고 "전혀 없다. 연락받은 것도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장 의원이 지난해 말 서울 모처에서 모임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추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이달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냈고,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넘겨받아 배당하고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정식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지난해 말 (해당) 여성 비서관이 이 건이 보도되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고 법적 조치하겠다고 했었다"며 "원래 (저는) 비서관들과 회식하고 있었는데 잠깐 메뚜기 뛰러(테이블을 옮겨) 갔고, 거기 있다가 나와서 그냥 있는데 (그 여성) 남친이라는 사람이 와서 행패를 부려 바로 그 자리를 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다음 날 얘기를 들어보니 (이 여성이 속한 A당의) 의원실에서 조사도 잘했고 그러다가 끝났는데, (보도 나온 내용은) 아는 게 없다"고 부연했다.
그는 "최초 진술이 제일 중요한데 해당 여성이 (이 의혹을 언론사에) 쓰지 말아 달라고 했다"고 거듭 언급했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도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무고와 관련, 음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썼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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