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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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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승용차 식당 돌진 사고 급발진 아니었다…국과수 “가속페달 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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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식당에 주행 중인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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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경기 용인시 상현역 인근 식당에서 승용차가 돌진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차량 급발진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이 나왔다.

    30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최근 “운전자가 감속 페달이 아닌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판단된다”라는 사고 차량 결함 분석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지난 8월 1일 오후 2시쯤 용인시 수지구 상현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는 A씨(60대)가 몰던 BMW 승용차가 돌진해 식당 내부에 있던 B씨(80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2명이 중상,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친인척 관계로 장례식을 마친 뒤 이 식당에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당시 A씨의 차량은 식당 앞 야외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중 식당 건물로 그대로 돌진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식당 주차장 차단기가 올라가자마자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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