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응급실 앞에 119구급대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은 이 사건과 관계 없음.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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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를 받던 30대가 경찰의 체포를 피하려다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다.
4일 광주소방본부 일일상황보고와 경찰의 말을 종합하면, 3일 오후 1시12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 7층에서 추락한 ㄱ(31)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기 혐의로 도주 중이었던 ㄱ씨는 당시 경찰이 체포영장을 집행하려고 하자 객실 내부에서 문을 잠그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땐 이미 ㄱ씨는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ㄱ씨가 사망하자 사기 사건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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