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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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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경, 4~6일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8개 시·군 해안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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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하고 있는 목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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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양경찰서는 “강풍 등 기상 악화와 대조기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일까지 관내 8개 시·군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선착장 등 연안해역의 위험 장소나 위험구역에서 기상 악화나 자연 재난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클 때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제도다. 단계는 관심, 주의보, 경보로 나뉘며, 이 가운데 ‘주의보’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나 피해 확산 우려가 높은 경우 발령된다.

    이번 주의보는 풍랑이 예상되는 목포시, 신안·무안·영광·함평·해남·영암군과 대조기 영향이 큰 진도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대조기 기간 수위 상승이 예상돼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목포해경은 주의보 기간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상·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및 파출소 전광판, 안내방송 등을 통해 홍보와 안전 계도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 기간에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기상 악화가 예상될 때에는 가급적 해양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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