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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최민호 세종시장, 2대 충청광역연합장 단독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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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제2대 충청광역연합장 단독 후보로 등록됐다.

    4일 충청광역연합에 따르면 충청지역 4개 시·도지사가 협의해서 최민호 시장을 단독후보로 결정, 최근 충청광역연합장 후보로 등록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열리는 충청광역연합의회 본회의에서 투표가 진행되며 과반수가 출석한 상황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되거나 재투표시 1표 이상만 나오면 최민호 시장이 당선된다.

    다만, 이번 투표와 관련 현재 최민호 시장과 세종시의회 일부 의원간 불편한 관계 등이 거론되면서 반대표에 대한 우려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지역의 행정전문가 A씨는 "최민호 시장과 세종시의회 일부 시의원의 마찰 등은 지역사회에서 유명하다"면서 "세종시의원들이 반대할 수 있겠다는 걱정도 든다.

    무기명 투표라 표가 안난다"고 걱정했다.

    이에 대해 지역 정계 관계자는 "정파를 달리해서 광역연합에서도 세종시장님을 반대한다고 하면 안타까운 일일 것이다"면서 "시의원은 지역의 이익에 부합해야 되는데 그런일(반대하는일)은 없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개월이긴 하지만 세종이 4개 시도의 대표성을 띄고 하는 것이다.

    6개월간의 여정이 세종시민한테 이익이 되는 구조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대 충청광역연합장 임기는 오는 31일부터 2026년 6월30일까지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4일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장급 인사와 관련 "다음 충청광역연합장으로 4개 시도지사와 협의를 봤다"면서 "연합장에 당선되면 충청광역연합 사무처장 자리는 세종시의 국장급으로 임명하게 돼 있다.

    실국장 인사가 풀려나갈 것"이라고 했다.

    4명 시·도지사 합의… 16일 광역의회 본회의서 투표 최민호,세종시장,충청광역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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