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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슈니테크, '2025 MNU 메이커페스티벌' 전남도지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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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서연수 슈니테크 팀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2025 MNU 메이커페스티벌'에서 '전라남도지사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슈니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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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수산양식 스타트업 슈니테크(대표 정승호)가 최근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글로컬스타트업센터에서 열린 '2025 MNU 메이커페스티벌'에서 '전라남도지사상(혁신창업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슈니테크는 2023년과 2024년 대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했다. 회사 측은 지역 창업 생태계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했다.

    MNU 메이커페스티벌은 전라남도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무안군, 국립목포대가 공동 주최한 행사다. 지자체 관계자와 투자자, 예비 창업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슈니테크는 현장에서 주력 기술인 '김 종자 양식용 친환경 배양필름'을 선보였다. 기존 김 양식은 굴 패각에 의존해 왔으나 원료 수급 불안정, 환경 오염, 낮은 효율성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슈니테크가 개발한 배양필름은 이 같은 문제를 보완해 김 종자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연수 슈니테크 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김 산업의 오랜 문제를 해결하려는 당사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2026년에는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으로 양식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니테크는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윤영승) 입주기업으로, '2024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 등 다수의 국책 과제를 수행하며 스마트 수산 기자재 분야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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