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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경북 의성에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개교…SW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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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인공지능·게임개발’ 3개 전공 운영
    2029년까지 실습실 등 126억원 투입


    매일경제

    지난 4일 경북 의성에 있는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개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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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의성군에 지역 최초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개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2023년 교육부의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공모을 통해 디지털 분야에 단독 선정돼 1년 6개월 간 개교 준비과정을 거쳤다. 올해 3월부터 신입생 64명이 첫 입학해 수업을 듣고 있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디지털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한국형 영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단일 소프트웨어개발과를 웹(Web), 인공지능(AI), 게임개발 3가지 전공으로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전공을 선택하고 복수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학교는 2029년까지 실습실과 기숙사 확충, 기자재 구입, 교육과정 개편 및 소프트웨어(SW) 교육 활동에 총 126억원을 투입한다. 학생은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경북도는 우수 신입생 모집을 위해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캠프를 운영하고 현직자 멘토링, 진로·취업캠프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현장 견학과 각종 박람회 참가도 지원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에이아이(AI)과학국장은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에 참가해 기술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배움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가득하다”며 “경북도가 디지털 영마이스터 양성으로 새롭고 잠재력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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