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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2025 대한민국 협상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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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60)이 한국협상학회(회장 이수진)가 주최한 2025년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2001년부터 두산 에너빌리티(전 두산중공업) 경영에 참여하며 보여온 협상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주최 측은 “박 회장은 협상 과정을 단순한 계약 체결이 아닌 상대방의 신뢰를 얻고 함께 성장하는 길을 찾는 과정으로 접근한다”며 “이런 접근은 당사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낼 수 있게 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국제 공급망 약화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 수주 등의 성과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국산 기술로 독자 개발한 가스터빈을 종주국 미국에 최근 수출했으며, 인공지능(AI) 시대 전력 수요 폭증에 대비한 소형모듈원전(SMR)도 글로벌 진출했다.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꾸준히 실시해 왔다. 경남 창원의 취약 계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제공, 태양광 보안등 설치 등 지역사회 공헌은 물론, 미얀마 등 해외 물 부족 지역에도 담수 플랜트를 기증하고 친환경 쿡스토브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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