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해외여행 필수템 된 트래블로그, 이용자 1000만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41개월만 누적 환전액 5.4조
    총 3362억원 환전 비용 절감


    매일경제

    하나금융그룹이 5일 오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1,000만을 돌파 축하’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호성 하나은행장(맨 왼쪽),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맨 오른쪽)가 트래블로그 1000만 번째 가입한 손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의 해외여행 플랫폼 ‘트래블로그’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2022년 출시 이후 41개월 만으로, 누적 환전액은 5조4000억원에 달한다.

    하나금융은 그룹 출범 20주년을 맞은 지난 1일 가입자 1000만명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58개 통화를 무료 환전(환율우대 100%)할 수 있고, 해외 결제·ATM 인출 수수료까지 면제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절감한 비용만 총 3362억원에 이른다.

    출시 이후 성장 속도도 가팔랐다. 2023년 12월 말 환전액 1조원을 기록한 뒤 2년 만에 5조4000억원으로 불어났다. 해외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도 34개월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 시장이 침체된 2022년, ‘트래블로그’를 선보이며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무료 환전(환율우대 100%)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표준으로 정착시켰다.

    이후 글로벌 결제망인 마스터·비자·유니온페이와 제휴하고, 원하는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목표 환율 자동 환전’ 기능을 도입했다. 또 카카오페이·신세계·플레이브·G-DRAGON 등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서비스 외연을 넓혀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000만 번째 가입자를 초청해 200만 하나머니를 전달하며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 해외여행을 선도하며, 합리적 소비와 경험의 가치를 중시하는 요즘 세대에게 딱 맞는 해외여행 필수품이 됐다”며 “5000만 이용자가 될 때까지 그룹의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