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RISE 구축 △R&D 공동참여 △전력반도체 인재 양성 등 협력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 및 재학생 실습·취업 지원 협의
'STEM 유어 웨이' 실습 교육 진행...STM32 개발 환경 체험
안순철 단국대 총장(오른쪽)과 박준식 ST 한국지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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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가 지난 3일 죽전캠퍼스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와 경기도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안순철 단국대 총장, 김오영 교학부총장(단국G-RISE사업단장), 오좌섭 산학부총장, 이준석 DB-GAIA센터장과 박준식 ST 한국지사장, 전성환 본부장, 이동구 본부장, 김희선 HR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 RISE 구축 △R&D 사업 공동 참여 △차세대 반도체·전력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등이다. 단국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 및 기술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초격차 산학연 얼라이언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재학생에게 양질의 실습·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모빌리티와 AI 등 반도체 응용 분야로 협력 분야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과 함께 단국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ST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STEM 유어 웨이'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습보드 기반 반도체 체험을 통해 STM32 개발 환경에 대해 배웠다.
안 총장은 "세계적인 반도체 전문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의 업무협약은 경기도 RISE 기반 반도체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체계 구축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혁신 생태계를 이끄는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T는 자동차 전장, 전력반도체, Edge AI 등 산업용 반도체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약 5만명에 달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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