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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중증 장애인 스포츠 보치아, 후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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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보치아의 날·후원인의 날
    韓, 1988년부터 10회 연속 금메달
    오텍, 2009년부터 국가대표팀 후원


    매일경제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2025 보치아의 날 및 후원인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텍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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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중증 장애인을 위한 투구 스포츠인 ‘보치아(Boccia)’에 대한 지속적인 종목 발전과 선수 후원 의지를 밝혔다.

    5일 오텍그룹은 강성희 회장이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5 보치아의 날 및 후원인의 날’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보치아 관계자 간 화합을 도모하고, 한 해 동안 보치아 발전에 기여한 선수·지도자·심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맹 임직원, 시·도지부 선수단과 지도자,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사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치아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투구 스포츠로, 표적구에 가장 가까운 공을 배치해 점수를 겨루는 방식은 컬링과 유사하다. 장애 정도에 따라 BC1~BC4까지 등급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 등 총 11개 종목이 운영된다.

    오텍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16년간 보치아 국가대표팀을 꾸준히 후원했다. 강 회장은 2015년부터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으로 조직 구성원을 이끌며 2015 월드 오픈대회, 2019 서울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 올해 개최된 2025 서울 월드보치아컵 등 국내외 주요 대회를 개최·후원해 왔다.

    대한민국 보치아 국가대표팀은 1988년 서울 패럴림픽부터 2024년 파리 패럴림픽까지 10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하며 세계 최강의 위상을 이어오고 있다. 강성희 회장은 “10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한 것은 대한민국 보치아 선수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라며 “오텍그룹은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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