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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부산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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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자원봉사대회·자원봉사은행 구축 등 성과로 우수기관에 뽑혀

    머니투데이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오른쪽)이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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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5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기관 대상으로는 최고 훈격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자원봉사대상 실시 이후 부산시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은 1991년에 자원봉사 민간단체인 한국자원봉사연합회가 창립한 도시이며 1996년에는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등록 자원봉사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시는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자원봉사 도시 부산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77개국 3436명이 참여했다.

    올해 부산서 개최한 전국 및 장애인 체전에 95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경기운영 △의료·방역 △개·폐회식 △환영행사를 지원해 시민참여와 연대의 가치를 실현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축·운영해 시민참여 중심의 디지털 봉사 기반을 확장했다. 플랫폼에는 3만783명이 가입했고 2만1671명이 봉사 미션에 참여했다. 463건의 개인 간 매칭도 성사됐다.

    부산시는 2030년까지 10만명 이상이 가입한 플랫폼으로 확대해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자원봉사 혁신의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자원봉사로 따뜻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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