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선 ‘탄소중립 기술’과 ‘기후변화와 아스팔트포장의 역할과 활용’ 등의 주제가 발표되었다. 특히 ‘지속가능한 탄소중립포장 아스콘의 정책적 활용과 보급’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주)서원 리출선 대표는 친환경 비가열방식으로 폐아스콘을 아스팔트도로포장 기층재로 재활용하는 ‘아이콘(iCON) 기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술은 지난 1997년 7월 건설신기술 제192호로 인증받은 바 있다. 당시만 해도 아스콘을 가열하지 않고 비가열 방식으로 폐아스콘 재활용하는 기술은 신개념의 혁신적 신기술이었다. 지난 2001년 서울월드컵경기장건설 당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공급원 승인을 받아 성공적으로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 대표는 “상온 재생아스콘을 개발하고, 상온아스콘배치식 플랜트특허와 폐아스콘재활용을 2001년 9월 환경부에 직접 건의한 바 있다”며 “최근 기존 가열식 플랜트에서도 상온아스콘을 생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아스콘플랜트 특허를 또다시 획득했다”고 전했다.
리 대표는 폐아스콘을 비가열 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게 하여 도로포장 기층제로 100% 재활용하는 신기술의 제품명을 ‘아이콘 (iCON)’으로 작명하여 내년 4월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