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클라우드플레어, 3주 만에 또 장애… 배민·리멤버 등 한때 먹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회사이자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에서 5일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국내 게임, 가산자산 거래소 등의 인터넷 서비스에서 장애가 빚어졌다.

    조선비즈

    클라우드플레어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5일 오후 6시 12분쯤 공지를 통해 대시보드 및 관련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문제가 있어 조사 중이라며 수정 사항이 적용됐고 결과를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자사의 대시보드 API를 사용하는 고객이 오류 표시 등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이날 오후 6시 3분 클라우드플레어 서비스 장애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고 공지했다가 23분 뒤 장애가 해소됐다고 재공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운영사 라이엇게임즈도 게임 접속이 끊기는 문제가 확인돼 해결 중이라고 공지했다. 마비노기 PC 화면이 먹통이 되는 등 넥슨 계열 PC·모바일 게임에서도 일부 장애가 있었다.

    이밖에 배달의민족, 리멤버 등도 영향을 받아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빚어졌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지난달 19일에도 네트워크 장애를 일으켜 챗GPT와 엑스(X·옛 트위터)를 포함한 다수 서비스의 먹통 사태를 초래한 바 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