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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피아 글로벌은 12월 4일 기준 ▲누적 가입자 7만901명 ▲누적 접속 수 6796만 7057회 ▲누적 방문자 수 283만 3526명을 기록했다. 서비스 오픈 3개월 만에 달성한 지표로, K-웹소설의 글로벌 잠재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성과다.
노벨피아 글로벌의 고속 성장에는 AI 번역 기술과 독자 참여형 에디팅 시스템의 결합이 핵심으로 작용했다. 현재 약 1382종의 작품이 번역되어 서비스 중이며, AI가 생성한 초벌 번역을 현지 독자들이 장르·문맥에 맞게 다듬는 구조로 번역 품질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번역 속도와 현지화 정확성이라는 두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글로벌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웹소설 시장의 판도를 바꾼 노벨피아만의 차별화된 정액제 구독 모델이 글로벌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편당 결제가 일반적인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작품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구조가 현지 독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가입자 증가를 견인했다.
여기에 노벨피아 글로벌은 단순한 콘텐츠 수출을 넘어 현지 창작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Indie(자유 연재)’ 카테고리는 누구나 심사 없이 즉시 작품을 올릴 수 있는 개방형 연재 구조로, 글로벌 작가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특히, Indie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신작 발굴 프로그램 ‘Writing Challenge’는 작가들이 연재 활동을 통해 최대 2000달러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는 노벨피아의 정액제 BM을 통한 수익 분배 외에도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많은 작가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노벨피아 글로벌은 웹소설뿐 아니라 AI 기반 웹툰 콘텐츠와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여 시청형, 읽기형 콘텐츠를 모두 충족시키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구독자의 선택 폭을 넓혀 멤버십 구독의 가치를 더욱 올리고 2년 내 구독자 100만명 확보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크래프트 관계자는 “런칭 초기임에도 AI 기술을 활용한 방대한 콘텐츠 공급과 차별화된 BM이 글로벌 유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작가 지원을 확대하고 독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강화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진 기자(hi21h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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