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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충주시, 시립미술관 등 5대 문화 인프라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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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시립미술관과 국립박물관, 복합문화시설 등 5개 핵심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시립미술관은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의 작품 중 최종안을 오는 19일 확정한다.

    심사 과정은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되며 시민들의 참여와 투명성을 보장할 방침이다.

    시는 장욱진 화백의 수안보 시절 작품을 포함해 국내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확보하는 '소장품 수집정책 연구용역'도 병행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충주만의 차별화된 문화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착공한 국립충주박물관은 내년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지상 3층, 연면적 약 8천964㎡ 규모로 건립되는 이 박물관은 전시실과 수장고, 다목적실을 갖춘 중원문화권의 역사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시는 내년도 국비 233억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박물관은 충주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문화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문화원은 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한다.

    현재 건축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문화회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무대, 객석, 음향, 조명 등 공연 핵심 시설을 개선하고, 승강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보강한다.

    수안보아트센터 조성사업도 본격화된다.

    시는 2026년도 정부예산 1억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노후 공공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사전 행정절차와 설계 작업에 돌입한다.

    19일 미술관 설계안 확정·국립박물관 내년 개관문화원·문화회관·수안보센터 조성사업도 '착착' 충주시,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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