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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인피니언 AURIX 품은 레노버 AD1·AH1…자율주행 컴퓨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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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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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레노버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위한 고성능 자동차 컴퓨팅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레노버의 자율주행 도메인 컨트롤러 유닛 AD1과 AH1에 인피니언의 아우릭스(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이 적용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에너지 효율, 차량 내 네트워크 간 고속 데이터 교환을 지원한다.

    양사는 SDV 아키텍처에 AI를 통합하는 지능형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현해 OEM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커넥티드 차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기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L2 부분 자율주행부터 L3 조건부 자율주행, L4 고도 자율주행까지 단계적 확장을 지원한다.

    레노버의 AD1·AH1은 차량 내 핵심 제어와 연산을 담당하는 플래그십 자율주행 도메인 컨트롤러로, 인피니언 AURIX MCU를 통해 기능 안전과 보안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제어 성능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고속 데이터 처리와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동이 요구되는 ADAS 및 자율주행 환경에서 신뢰성을 높인다.

    이번 공동 솔루션은 더 빠른 개발 주기와 높은 유연성, 향상된 신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양사는 시스템 통합,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툴 등 자동차 가치사슬 전반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해 SDV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토마스 뵘 인피니언 자동차 MCU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인피니언 AURIX 제품군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시대에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컴퓨팅을 구현하는 핵심 요소”라며 “레노버와의 협력을 통해 견고한 컴퓨팅 성능과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결합해 OEM의 SDV 전략 가속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탕 신위에 레노버 차량 컴퓨팅 부문 그룹 부사장은 “인피니언의 선도적인 반도체 솔루션은 레노버 차량 컴퓨팅 플랫폼의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AI를 실제 주행 시나리오에 깊이 통합해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인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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