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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제10회 윤동주문학대상에 문현미 백석기독교문화예술관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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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문현미 백석기독교문화예술관 관장이 천안박물관에서 열린 제10회 윤동주문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동주연구소와 계간 '서시'가 주최한 이번 문학상의 수상작은 '천 년의 북' 외 9편이다.

    문 관장은 한국시인협회상, 박인환문학상, 풀꽃문학상, 난설헌시문학상, 한유성문학상 등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현대시단의 주목받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 백석대 어문학부 교수이자 백석기독교문화예술관장으로 활동하며 시·미술·역사·종교를 아우르는 융합예술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간한 시집 '별이 빛나는 서대문형무소'를 통해 역사적 순간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서정시라는 호평을 얻어 이번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문 관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며 윤동주라는 이름 앞에서 겸허해진다"며 "시가 지닌 힘과 역할을 다시 생각하며 흔들림 없는 언어를 찾아가는 길을 성실히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동주 문학대상은 한민족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1917~1945년)를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올해는 천안 윤동주문학산촌에서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역대 수상자로는 이재무, 안도현, 박라연, 공광규, 도종환, 함민복, 김용택, 이정록, 나태주 시인 등이 있다.

    한편 윤동주연구소는 윤동주의 본적이 천안 목천읍으로 정부 공식 등재된 2022년 이후, 중국에서 폐쇄된 윤동주 생가를 천안 윤동주문학산촌에 복원해 공공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윤동주의 시향을 사유할 수 있는 문학 순례지가 될 전망이다.

    민족 시인 윤동주는 1917년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나 일본 후쿠오카형무소에서 독립운동 혐의로 옥사했다.

    '서시'(序詩), '십자가', '자화상', '눈 오는 지도', '쉽게 씌어진 시' 등 순수한 서정성과 자아 성찰을 담은 시로 오늘날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천 년의 북' 등 10편 수상… 상금 1천만원 수여천안 목천 윤동주 생가 복원 추진… 순례지 기대"윤동주 이름 앞에 겸허… 성실히 시의 길 걷겠다" 윤동주문학대상,문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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