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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춘천문화재단, 기업과 함께 만드는 예술시장 '2025 춘천아트바자 SOUL'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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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2025 춘천아트바자 SOUL'을 오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춘천 소울로스터리에서 개최한다.

    '춘천아트바자 SOUL'은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시로, 시민이 일상적으로 찾는 상업 공간을 전시 플랫폼으로 확장해 예술을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고 머무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소울로스터리는 소양강 인근에 자리한 대형 로스터리 카페로, 이번 전시는 고급 커피와 스페셜티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조성되는 '리저브' 공간에서 열린다.

    전시는 작품 감상과 구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아트바자(Art Bazaar) 형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의 유통ㆍ소비 접점을 넓히고, 지역 공간(기업)과 문화가 함께 만드는 상생 모델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춘천아트바자 SOUL'은 24인 작가의 작품 150여 점을 전시ㆍ판매한다. 전시는 '손ㆍ길ㆍ꿈ㆍ숲ㆍ강'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테마별로 서로 다른 재료와 표현 방식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엮어내는 매듭과 칠보가 보여주는 '손', 시간을 초월한 영원함을 상징하는 흙ㆍ돌ㆍ철로 잇는 '길', 투명하고 단단한 유리와 나무에 담긴 '꿈', 푸르고 찬란한 음악과 회화가 어우러진 '숲', 손그림과 진한 커피향을 타고 유유히 흐르는 '강'까지, 예술가는 재료의 고유한 '소울'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정체성을 드러낸다. 각기 다른 '소울'들의 조화는 관람 동선 속에서 마음의 울림을 만들어내며,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오프닝은 오는 19일(금) 오후 5시, 싱어송라이터이자 화가인 한보나의 공연과 길창인 사진작가의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이어 저녁 7시에는 깜짝 '소울 옥션'을 진행해 관람객들이 예술 작품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고 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20일(토) 오후 4시에는 황희승 큐레이터의 '시각예술 유통' 강연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춘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_춘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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