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에서 국제건축사연맹 이사회 및 국가별 대표 초청 만찬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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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제8기 출범을 공식화한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19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에서 제8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의 건축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8기 국건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19명과 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장관 11명으로 구성되며, 총 30명 체제다. 출범식에는 김진애 위원장과 민간 위촉위원 17명, 국토교통부 제1차관, 건축 관련 협·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에 새로 위촉되는 민간위원들은 건축·설계, 도시·경제, 조경·디자인·I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국건위는 이들을 중심으로 건축산업 선진화와 규제 혁신, 도시형 건축과 주택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진애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사회·경제 환경 변화에 맞춰 건축의 기본으로 돌아가 산업을 혁신하고, '좋은 건축·좋은 도시·시민 행복'이라는 제8기 국건위의 슬로건을 실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공간에 대한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한 '공간 민주주의' 구현과 건축·도시 자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 경쟁력 강화, 청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국건위는 그동안 건축정책기본계획 심의·의결,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제정, 지역건축안전센터 제도화, 공공건축가 제도 확산 등을 통해 국가 건축정책의 틀을 마련해 왔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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