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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공수처, 검사 4명 신규 임용...출범 4년 만에 정원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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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9일 평검사 4명을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수처 검사 정원 25명이 모두 채워졌는데,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4년이 지나서야 조직 기능이 정상화된 것이다.

    조선일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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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공수처는 “오는 22일 자로 평검사 4명을 신규 임용했다”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검사 정원(처·차장 포함) 25명을 전원 충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수처 검사 정원은 처장, 차장, 부장검사 4명, 부부장검사 1명, 평검사 18명 등 25명이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검사는 노흥섭 대전유성경찰서 경감(변호사시험 4회), 김준환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변시 6회), 정수진 공수처 수사관(변시 7회), 이재영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변시 9회) 등이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고도의 수사력을 요구하는 고위공직자범죄 사건들을 다루면서 수사 인력 부족으로 수사 진척에 일부 어려움이 있었다”며 “검사 정원을 다 채운 만큼 수사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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