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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신귀복 작곡가, 국제문화예술협회 창립 40주년 행사서 국제문화최고공헌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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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승한 기자]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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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귀복 작곡가가 지난 12월 17일 열린 국제문화예술협회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에서 국제음악공로대상 부문 '국제문화최고공헌장'을 수상했다.

    국제문화예술협회는 세계 각국과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인류 평화와 공동의 발전을 도모해 온 단체다. 지난 40여 년간 국내외에서 200회가 넘는 문화·예술 행사를 주관하며 국제 문화 교류와 예술 진흥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제음악공로대상 부문 '국제문화최고공헌장'은 음악을 매개로 문화예술 발전과 국제 교류 증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장기간의 예술 활동과 함께 사회적·공공적 기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신귀복 작곡가가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통해 한국 음악의 정체성과 예술적 가치를 확장해 온 동시에, 음악을 통한 공공적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온 점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사로도 활동 중인 신귀복 작곡가는 제19대부터 제21대까지 부회장을 역임하며 음악 저작권 제도의 발전과 창작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기여해 왔다. 또한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이사장으로서 한국 예술가곡의 저변 확대와 창작 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신귀복 작곡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음악을 통해 사람과 문화를 잇고, 창작자의 권리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온 시간이 의미 있게 평가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음악이 지닌 공공성과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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