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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DD퇴근길] 통합 HD현대重, 선택근로제 변경안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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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주요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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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정기선호 통합 HD현대重, 출범과 동시에 '근무 기강' 잡는다

    [최민지기자] 통합 HD현대중공업은 12월1일 출범과 동시에 임직원 근무 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통합 HD현대중공업을 조선·방산 사업 확장 전초기지로 삼은 만큼, 조직 기강과 내부 통제를 통해 전열을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19일 <디지털데일리>가 입수한 'HD현대중공업 선택근로제 운영 변경사항'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일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선택근로제 변경안을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변경안은 월 근무 계획 사전 수립과 직책자 승인 절차를 강화하고 출근 시각 미준수 시 경고 알림과 일반근로제 전환 검토까지 포함합니다. 출근 시간은 10분 단위로 올림 처리되며, 사내 식당(조식·석식) 이용 때 비근무 시간을 자동 반영합니다. HD현대중공업 측은 당초 제도 취지와 달리 미준수 사례가 늘며 업무 연속성과 조직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부 임직원 사이에서는 자율성이 크게 줄었다는 불만도 제기됩니다. HD현대중공업은 “자율성을 유지하되 협업 효율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시범 운영 과정에서 개선점을 보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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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춰 있던 정부 주도 오픈소스 포털, 정책 재정비 속 다시 가동

    [이안나기자] 그동안 정책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정부 오픈소스 포털이 19일 고도화를 마치고 새롭게 개편됩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내외 오픈소스 프로젝트, 라이선스, 개발자, 커뮤니티, 기술지원 기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정보 허브로 포털 성격을 재정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오픈소스 활용을 장려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프로젝트·기업·커뮤니티 정보를 한데 묶는 ‘연결 인프라’를 마련하려는 시도로 평가됩니다. 자동차 테크맵 이관, 라이선스·컴플라이언스 정보 강화 등 산업 현장과의 연결을 확대했으며 향후 오픈소스 AI 정책과 생태계 지원을 위한 기초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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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야구장 잡은 'GS25' vs IP 흥행 노리는 'CU'…편의점 빅2, 내년 결판

    [유채리기자] 편의점 업계의 '양강 전쟁'이 잠실야구장에서 다시 불붙었습니다. GS25가 '황금 입지'인 잠실야구장 운영권을 지켜내며 1위 수성에 파란불을 켰습니다. 올 3분기 기준 2위 CU와의 매출 격차가 약 680억 원에 불과한 초접전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하루 매출 1억 원을 웃도는 핵심 점포를 사수한 것은 격차를 벌릴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업계는 이번 수성으로 GS25가 다시금 확실한 승기를 잡을 동력을 확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CU는 대형 IP 협업과 공격적인 해외 확장으로 맞불을 놓는 전략입니다. CU가 최근 하와이에 1호점을 열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GS25 역시 베트남 450호점을 돌파하는 등 양사 모두 내수 부진의 돌파구를 글로벌에서 찾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단순 점포 경쟁을 넘어 '밤티라미수' 같은 킬러 콘텐츠와 해외 시장 성과가 내년 '편의점 1강'을 가릴 진짜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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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톡, 美 합작법인 공식화…오라클 등 45% 확보

    [백지영기자]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미국 내 서비스 지속을 위한 새로운 합작법인 설립에 공식 착수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퇴출(금지) 위기에 대응해 미국 투자자 중심의 지배구조를 구축하는 절차에 돌입한 것인데요.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쇼우 추(Shou Chew) 틱톡 최고경영자(CEO) 는 임직원들에게 '틱톡 TikTok USDS Joint Venture LLC' 출범을 공식 통보했습니다. 그는 “내년 1월 22일 마감일에 맞춰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세부 사항을 지속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합작법인의 지분 구조는 오라클과 실버레이크, 아부다비 국부펀드 MGX가 각각 15%씩 총 45% 보유하고 기존 바이트댄스 투자자 계열이 30.1%, 바이트댄스 본사는 19.9%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작법인 출범은 틱톡이 미국 내 사업 금지 가능성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절차로 평가받습니다. 실제로 오라클은 데이터 보안·감사 역할을 맡아 틱톡의 미국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이전되는지 여부를 감시하는 기능을 수행해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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