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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숲놀이 교육에 참여한 만 3~5세 아이들이 숲속 바위에 자란 이끼를 손으로 만지며 촉감을 느껴보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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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숲놀이 교육에 참여한 만 3~5세 아이들이 숲속 바위에 자란 이끼를 손으로 만지며 촉감을 느껴보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대전=팍스경제TV]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유아가 숲에서 경험하고 표현한 감각을 담은 산림문화콘텐츠 '초록감각' 카드를 제작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초록감각' 카드는 유아가 숲에서 느끼고 표현한 다양한 감각 경험을 바탕으로 총 25종으로 개발됐으며 촉감과 질감, 느낌을 중심으로 한 유아의 언어 표현을 담고 있습니다.
카드에는 '보들보들', '뾰족뾰족', '딱딱해요' 등 실제 숲놀이 과정에서 유아가 자신의 감각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사례를 반영해 아이들이 감각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아울러 각 카드에는 숲에서의 감각 경험을 놀이로 확장할 수 있는 활동 제안이 담겨 있어 현장에서 감각놀이와 놀이 지원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이를 통해 교사와 유아숲지도사 등은 유아의 감각 표현을 관찰하고 연령과 개인차에 맞춰 놀이를 조정하거나 확장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우진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이번 산림문화콘텐츠 제작은 아이들이 숲에서 느끼고 표현하는 다양한 감각 경험을 존중하고 이를 교육과 문화로 연결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발달 단계와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숲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유아교육기관과 산림복지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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