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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세계 대회 우승 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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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2024년 바둑 올림픽이라는 응씨배에서 일본 1위 이치리키 료가 우승했다. 일본은 얼마 만에 세계 대회에서 우승했는가. 옛날 같으면 산과 들이 두 번이나 바뀐다는 세월, 19년이 걸렸다.

    2025년 5월 시작한 30회 LG배 본선에서 한국 1위 신진서는 2위 박정환에게 졌다. 박정환은 3위 변상일에게 밀렸다. 2연속 우승을 바라봤던 변상일은 응씨배 챔피언에게 고개를 숙였다. 2026년 1월 벌어질 결승 3번기에서는 4위 신민준과 일본 1위가 맞붙는다.

    올해 끝난 세계 대회 결승을 돌아본다. 29회 LG배에서는 변상일이 우승했다. 난양배에서 8번째 세계 대회 우승컵과 입맞춤한 신진서가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에서도 우승했다. 그 밖에 네 군데 세계 대회에서는 중국 선수 넷이 우승했다.

    매일경제

    백90에 끊어 패를 걸었다. 흑93에 받으니 위쪽에서 백돌 11개를 잡고 난 흑집이 50집에 이른다. <참고 1도> 백1부터 두는 것이 좀 나았다. 백5 공격엔 흑6으로 딴다. 나중에 흑 '× '에 가만히 이어도 사는 모양이다.

    백98이 흑을 편하게 해줬다. <참고 2도> 1로 먼저 지키는 것이 나았다. 귀에서 패를 져도 다른 곳에 두 수를 둘 수 있지 않은가(94…△).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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