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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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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적금이 필요하다" 에스앤코 2026 라인업 발표 … 헬스키친·디어 에반 핸슨·프로즌·오페라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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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호 기자]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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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키친', '디어 에반 핸슨', '프로즌', '오페라의 유령'이 2026년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에스앤코가 한국 초연작과 재공연 명작들로 구성된 2026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에스앤코는 '캣츠', '라이온 킹', '알라딘', '하데스타운' 등 해외 주요 작품을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 소개한 공연 제작사다.

    2026 시즌은 '헬스키친', '디어 에반 핸슨', '프로즌', '오페라의 유령'을 차례로 선보인다.

    #한국 초연 신작 '헬스키친'·'프로즌'

    7월에는 GS아트센터에서 '헬스키친'이 개막한다. 싱어송 라이터 앨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뮤지컬로, 그녀가 자란 뉴욕 '헬스 키친'의 삶과 감성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If I Ain't Got You' 등 대표 히트곡 20곡과 신곡들을 기반으로 구성된 음악, 스트릿댄스 등의 안무로 호평받았다. 토니상과 드라마데스크상 여우주연상, 여우 조연상 수상, 드라마리그상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8월에는 '프로즌'이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원작으로 대형 무대 효과와 라이브 넘버로 구성된 작품이다. 부산 공연은 2027년 드림씨어터에서 예정돼 있다. '라이온 킹', '알라딘'에 이은 디즈니 시어트리컬의 대표작이다.

    #재공연 명작 '디어 에반 핸슨'·'오페라의 유령'

    8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디어 에반 핸슨'이 무대에 오른다. '라라랜드'와 '위대한 쇼맨'의 콤비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의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무대 연출과 성공적인 한국화로 웰메이드 뮤지컬이라는 호평속에서 성공을 거뒀다.

    12월에는 '오페라의 유령'이 한국어 프로덕션으로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한다. 객석 위로 곤두박질치는 1톤의 거대한 샹들리에,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지하 미궁과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불후의 명곡들의 향연, 가면 속에 감춰진 애절한 러브 스토리로 전 세계 1억 6천만 명을 매혹시킨 작품이다.

    #'위키드'·'라이프 오브 파이' 연초까지 이어져

    현재 공연중인 '위키드' 내한 공연과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이 2026년 봄까지 무대를 잇는다.

    '위키드'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1월 18일까지 상연한다.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2월 5일 개막해 3월 1일까지 상연한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서울 GS아트센터에서 3월 2일까지 상연하며, 3월부터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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