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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경찰, 김건희 특검 인계 사건 수사팀 40명 규모로…인수 사건 1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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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8월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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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으로부터 넘겨받은 사건을 수사하는 수사팀 규모를 40명으로 편성했다. 인수한 사건만 144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회견에서 “수사 3팀은 팀장인 김우석 총경을 포함해 40명 규모로 편성했고 인수 사건은 사건 번호 기준으로 144건”이라며 “피의자별 사건 내용과 성격에 따라 병합하는 등 재분류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40명 중 3명은 김건희 특검에 파견돼 근무했던 수사관들이다.

    앞서 경찰은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를 꾸렸다. 채 상병 특검 이첩 사건을 맡은 수사1팀은 14명, 내란 특검 담당인 수사2팀은 41명, 수사지원팀 14명으로 수사 3팀까지 더하면 100명이 넘는다.

    경찰은 지난주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관련 사건들을 모두 인수했다. 경찰은 사건 기록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작업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특검에서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도 혼재돼 있기 때문에 우선 40명으로 구성했다”며 “기록 검토 후 추가로 인력을 보강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검토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144건 중 통일교 관련 사건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통일교 특별전담수사팀에 넘길 지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통일교 사건 관련해선 상당 부분 전담수사팀으로 넘어가 있는데, 다 넘어가지 않고 특수본에 인계된 사건이 몇 건 있다”며 “해당 사건들이 남아있는 경위를 특검과 확인하고 전담수사팀이 수사하는 내용과의 연관성도 따져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채 상병 특검 이첩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등 18명을 조사했다. 내란 특검 수사팀도 이번 주 내 고발인 등 사건 관계인에게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각 사건 모두 균형 있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applau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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