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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검찰과 법무부

    검찰, ‘김병기 아내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재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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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김병기(서울 동작갑) 의원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윤리심판원의 제명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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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김병기(서울 동작갑) 의원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담당 부서를 변경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반부패수사1부(부장 이희찬)에 있던 김 의원 배우자 사건을 지난 12일 공공수사2부(부장 송봉준)로 재배당했다.

    공공수사2부는 선거 사건 전담 부서로서, 현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수사 중인 김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 및 김 의원 배우자 이모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 신청 영장의 청구 등을 맡고 있다.

    이씨는 2022년 7~9월 당시 동작구의회 조진희 부의장의 업무 추진용 법인카드를 들고 다니며 식사비 등으로 수백만원을 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씨와 조 전 부의장은 작년 4월 동작경찰서의 내사를 받았다. 당시 동작서가 무혐의 의견을 보고하자, 서울경찰청이 3차례 보완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작서는 4개월 뒤 결국 무혐의로 내사를 종결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이 윤석열 정권의 실력자였던 C 의원을 통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검찰도 조씨의 업무상 횡령 혐의 등의 첩보를 입수해 별도 내사에 착수해 2024년 5월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수사1과에 배당했고, 작년 7월 반부패수사1부가 사건을 송치받았다.

    [유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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